태국의 아리야 주타누가른(18)이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따냈다.
주타누가른은 1일(한국시각) 모로코 아가디르 골프 델오션 골프장에서 열린 유럽여자골프투어(LET) 랄라 메리엄컵 최종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정상에 섰다. 공동 2위에 오른 베스 앨런(미국)과 찰리 헐(잉글랜드)에 3타차 앞섰다. 올시즌 유럽 투어에 처음 나선 주타누가른은 네 번째 대회만에 우승을 신고하는 기쁨을 맞봤다.
주타누가른은 지난달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로 한국팬들에게 익숙해진 선수다. 당시 대회 최종라운드 17번홀까지 선두를 지키던 주타누가른은 18번홀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하며 2타차 로 뒤쫓던 박인비(25)에게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 기회조차 날려버렸다.
하지만 두 번 실수는 없었다. 그는 1라운드에서 69타를 친 뒤 2~4라운드를 모두 67타로 마무리해 첫 승을 신고했다. 그는 "전반에 잘 쳤는데 후반에 2위와 1타 차 밖에 나지 않아 지난 대회 기억이 되살아나 긴장됐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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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타누가른은 지난달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로 한국팬들에게 익숙해진 선수다. 당시 대회 최종라운드 17번홀까지 선두를 지키던 주타누가른은 18번홀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하며 2타차 로 뒤쫓던 박인비(25)에게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 기회조차 날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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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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