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고의 교통사고를 유발해 보험금을 수령한 사람들이 무더기 적발됐다.
2일 금융감독원은 지난 2007년부터 5년간 일부러 사고를 낸 상습 보험사기 혐의자 374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유발한 교통사고 건수는 모두 8181건에 챙긴 보험금만 총 123억원에 달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고의 사고를 30차례 넘게 일으킨 사람이 39명이었고, 이 가운데 한 40대 남성 김 모씨는 모두 110차례나 고의 사고를 유발해 보험금 1억4600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혐의자중 30·40대가 205명(54.8%)이고, 남성이 367명(98.1%), 택시기사·택배기사 등 운송업 종사자가 177명(47.3%)으로 조사됐다.
사고 유형별로 보면 정상적으로 차로를 변경하는 차량에 고의로 접촉사고를 일으킨 사례가 5540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은 차량 앞에서 급브레이크를 밟아 추돌사고를 일으키거나, 중앙선 침범 등 법규 위반 차량을 골라 일부러 사고를 일으킨 사례도 각각 700여건씩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경찰에 이들 상습 보험사기 혐의자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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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유발한 교통사고 건수는 모두 8181건에 챙긴 보험금만 총 123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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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자중 30·40대가 205명(54.8%)이고, 남성이 367명(98.1%), 택시기사·택배기사 등 운송업 종사자가 177명(47.3%)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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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은 차량 앞에서 급브레이크를 밟아 추돌사고를 일으키거나, 중앙선 침범 등 법규 위반 차량을 골라 일부러 사고를 일으킨 사례도 각각 700여건씩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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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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