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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지난 현재 셀타비고(스페인)의 분위기도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다. 올 초부터 박주영에게 날을 세웠던 스페인 현지 언론이 또 들고 일어났다. 비고 지역 일간지 파로데비고는 8일(한국시각) 박주영의 사진을 큼지막하게 박은 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제하의 신랄한 비판 기사를 실었다. 박주영이 7일 홈구장인 발라이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요 바예카노와의 2012~2013시즌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에 출전했으나, 아무 것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일간지 아스 역시 '박주영은 이 경기를 통해 자신을 영입한 셀타비고의 결정이 완벽한 실수였음을 증명했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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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이 이대로 셀타비고와 결별 수순을 밟을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레시노 감독이 아스파스가 복귀하기 전까지 치를 두 경기에서 박주영 카드를 다시 쓸 가능성이 있으나, 지금과 같은 분위기 속에 확신이 힘들다. 아스파스가 돌아온 뒤에는 백업 이상을 바라보기 어렵다. 셀타비고와의 계약은 1년 임대였다. 현 상황에서 임대 연장 가능성은 희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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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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