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승엽의 방망이가 마침내 폭발했다.
이승엽이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이승엽은 10일 대구 한화전에서 1-0으로 앞선 6회말 스리런포를 쏘아올리며 침묵에서 벗어났다. 1사 1,2루서 한화 선발 바티스타를 상대로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142㎞짜리 낮은 컷패스트볼을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배트 중심에 정확히 맞은 공은 비거리 125m 지점에 떨어졌다. 이승엽이 홈런을 친 것은 지난해 9월10일 대구 넥센전 이후 7개월만이다. 전날까지 1할대 타율에 홈런없이 2타점만을 기록하고 있던 이승엽은 앞선 두 차례 타석까지 12타석 연속 무안타에 그쳤었다.
대구=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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