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용, 완벽하게 부활하나?'
한국 e스포츠의 대표 브랜드인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이 한달여의 휴식 기간을 마치고 지난주 4라운드를 시작으로 다시 막을 열었다. 지난달 출시된 '스타2'의 첫번째 확장팩 '군단의 심장'으로 열리는 첫 대회이기에 기존 판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관심이 모아졌다.
이 가운데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스타1'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택뱅리쌍'(김택용 송병구 이영호 이제동) 가운데 한 명인 김택용(SKT)의 부활이었다. 지난 3라운드까지 1승을 거두는데 그치며 '스타2'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던 김택용은 '군단의 심장' 출시 전후로 열린 이벤트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준 것을 바탕으로 4라운드 첫번째 주에서만 단숨에 2연승을 거뒀다. 김택용의 부활 덕에 SKT는 2연승으로 2위까지 치고 올랐다.
김택용은 지난 6일 열린 SKT와 KT의 통신 라이벌 맞대결에서 1-1로 맞선 3세트에 나와 KT 김성대의 마지막 공격을 불멸자와 거신을 조합해 잘 막아내며 승리, 기세를 올렸다. 이어 8일 삼성전자전에서도 3세트에 나와 삼성전자 박대호의 초반과 막판 공격을 모두 잘 막아내며 역시 승리를 낚아냈다. 2경기 모두 화끈한 공격으로 승리한 것은 아니었지만 예전 상대방의 견제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무기력한 모습은 확실히 탈피,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SKT는 e스포츠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임요환 수석코치를 이번 라운드부터 감독으로 승격시켰는데, 이 효과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한편 3라운드까지 최하위에 머물던 해외 연합팀 EG-TL도 4라운드 첫 주에서 2연승을 거두며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4라운드를 앞두고 전 SKT 사령탑을 지냈던 박용운 감독을 영입, 새롭게 팀을 정비한 효과가 제대로 나타났다.
지난 7일에는 선두 웅진을 상대로 에이스 이제동이 에이스결정전까지 포함해 한 경기에서만 2승을 따내는 기염을 토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또 9일 CJ엔투스전에선 팀의 또 다른 주축 선수인 송현덕이 3세트에서 CJ 에이스 김준호에 손쉽게 승리하며 기선을 잡았고, 에이스결정전에서도 또 다시 김준호를 제압하며 팀에 2연승을 안겼다.
EG-TL의 분전으로 3위 CJ부터 최하위까지의 승차는 불과 2경기에 불과, 중하위권 싸움은 더욱 불을 뿜을 전망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
'박군♥' 한영, 얼굴 확 달라졌다...리프팅 효과 '깜짝' -
황보라 母, 손주 지키려고 몸 던졌다..사고 후 정신 잃어 "뇌진탕 소견, 가슴 찢어져" -
강남, 日 주차장서 사기당했다..."한 시간에 30만 원 날려" 제작진도 분통 -
"내 주먹 안 녹슬었네" 故 김창민 감독 폭행범, 살인 후 '무용담' 활보 -
김남길, 5시간 팬미팅 '조기 종료' 논란 해명…"원래 2시간 계획" -
금발 리사, 몸에 장치 꽂고 파격 변신…글로벌 테크노 거장과 신곡 예고 -
화사, 자동차·명품백 선물...돈 쓰는 이유 남달랐다 "더 줘도 아깝지 않아" -
슈주 려욱, 펜스 붕괴·팬 3명 추락 사고에 "내 탓 같아. 마음 너무 힘들어"
- 1.[속보]충격! 삼성 대형악재,김성윤 끝내 "옆구리 3.5cm 손상, 3주 진단...그래도 희망은" 끝없는 부상 악령
- 2.'미스터리' 오재원-신재인-이강민이 한 팀이었는데, 어떻게 우승이 없냐 '와, 신기하네'
- 3.'LG→한화→삼성' 최악 대진 6승2패 통과 → 이강철 KT 감독 "마지막에 정상에서 만납시다" [부산 현장]
- 4.대충격, 온 세상이 일본 축구...FIFA 랭킹 12위도 놀랐다, '3회 연속 탈락' 이탈리아에 "日 축구 보고 배워라"
- 5.'진짜 돌아온다' 안우진, 2년 7개월 만 복귀. 선발인데 1이닝 왜[잠실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