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 로이 할러데이가 부진을 씻고 개인통산 200승 고지에 올랐다.
할러데이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말린스파크에서 벌어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8이닝 동안 5안타 1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과 함께 메이저리그 통산 200승을 따냈다.
지난 두 경기 부진을 말끔히 씻은 부활투였다. 할러데이는 지난 4일 시즌 첫 등판이었던 애틀랜타전서 3⅓이닝 5실점으로 불안한 출발을 한데 이어 9일 뉴욕 메츠전에서도 4이닝 7실점으로 부진을 보이며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5일 휴식후 등판한 이날 마이애미전에서는 볼넷 한 개만을 내주는 안정된 제구력으로 명성에 걸맞는 피칭을 선보였다. 덕분에 평균자책점은 14.73에서 7.63으로 크게 낮췄다.
사실 마이애미는 메이저리그에서 공격력이 가장 약한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간판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턴이 부상으로 빠지는 바람에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메이저리그 역대 109번째이자 필라델피아 투수로는 지난 78년 스티브 칼튼에 이어 35년만에 200승 투수가 된 할러데이는 경기후 "마이애미는 스탠튼이 빠진 상황에서 공격력이 예전만 못했다. 자신감을 가지고 던질 수 있었으며 초반 카운트를 유리하게 끌고 가면서 호투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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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 경기 부진을 말끔히 씻은 부활투였다. 할러데이는 지난 4일 시즌 첫 등판이었던 애틀랜타전서 3⅓이닝 5실점으로 불안한 출발을 한데 이어 9일 뉴욕 메츠전에서도 4이닝 7실점으로 부진을 보이며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5일 휴식후 등판한 이날 마이애미전에서는 볼넷 한 개만을 내주는 안정된 제구력으로 명성에 걸맞는 피칭을 선보였다. 덕분에 평균자책점은 14.73에서 7.63으로 크게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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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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