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의 전 고문이 맨유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의 PSG행을 확신했다.
16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2008년 PSG에서 잠시 고문으로 일했던 미셸 물랭은 루니와 PSG의 계약이 완료됐다고 했다.
물랭은 프랑스TV '르 스포르트 10'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루니가 다음시즌 PSG에서 뛰게 될 것이라는 정보를 믿을만한 소식통으로부터 얻었다"고 말했다.
루니의 PSG행은 최근 계속 제기돼 왔다. PSG는 루니 영입을 위해 3500만파운드(약 580억원)의 거액을 베팅할 것으로 보인다. PSG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수비수 티아고 실바도 루니의 이적을 적극 부추긴 바 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의 루니의 PSG행을 부인하고 있다. 루니도 맨유를 떠나고 싶다는 의중을 드러낸 적이 없다. 맨유는 PSG의 러브콜에 반응하지 않고 있다.
올시즌 루니의 팀 내 입지가 표면적으로 좁아진 것은 사실이다. 로빈 판 페르시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맹활약해주면서 퍼거슨 감독은 루니를 중용하는 것이 줄었다. 또 데뷔시즌을 치르고 있는 가가와 신지와의 포지션 중복도 루니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드는 요인이었다.
여기에 퍼거슨 감독은 또 다른 스트라이커들 영입 작전을 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우트 부장인 짐 로우러에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득점기계' 라다멜 팔카오와 독일 도르트문트의 로버트 르완도프스키의 플레이 보고서를 부탁했다. 이들이 맨유의 유니폼을 입게 될 경우 루니는 치열한 주전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주전자리를 확보받았던 지난 9시즌은 추억이 돼 버린다.
물랭의 말대로 루니는 맨유를 떠날 것인가.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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