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의 묘가 부족했다."
서정원 수원 감독이 올시즌 빈번한 퇴장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수원은 17일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벌어진 부산과의 2013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7라운드에서 1대2로 역전패했다.
이날 서 감독은 다음 주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대비해 로테이션 시스템을 사용했다. 주전멤버 중 8명을 교체했다. 빈 자리는 민상기 조지훈 김대경 등 젊은 선수들이 채웠다.
수원은 전반 4분 김대경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35분부터 10명으로 싸워야 했다. 미드필더 오장은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수원은 앞서 대구전과 서울전에서도 퇴장 선수가 나오면서 수적 열세 속에서 경기를 펼쳐야 했다.
경기가 끝난 뒤 서 감독은 "저번 경기도 그렇고 이번 경기도 그렇고 힘든 경기를 하고 있다. 선수들이 체력적인 부담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선수들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운영의 묘'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했지만 이날 경기 중에 또 나와 아쉽다"고 덧붙였다. 경기 후 심판과 판정에 대해서는 "노코멘트 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부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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