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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매거진인 빌보드 비즈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오는 19일 발표될 핫 100에서 싸이의 '젠틀맨'이 12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빌보드 2위에 7주간 머물렀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핫 100' 차트에 진입할 당시 64위 였던 것보다 52단계나 앞선 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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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젠틀맨'은 지난주 860만 건의 유료 스트리잉을 기록, 이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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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만큼 일주일 성적이 고스란히 반영돼 발표될 다음주 '핫 100'에서는 '젠틀맨'의 톱 10 진입은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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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은 '젠틀맨'이 얼마나 빠르게 순위를 끌어올리냐는 것. 빌보드는 지난 3월부터 유튜브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하고 있는 만큼 유튜브 강자 싸이에게는 훨씬 유리해진 상황이다. 여기에 싸이가 다음주부터 '젠틀맨'의 미국 프로모션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경우 인기 행진은 더욱 가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그동안 비영어권 노래가 정상에 오른 것은 총 6차례에 불과했다. 그리고 아시아 가수 중에는 지난 1963년 일본의 사카모토 큐의 '스키야키'가 3주간 1위에 오른 것이 유일하다.
이번주 '핫 100' 1위 곡은 미국 여가수 핑크의 '저스트 기브 미 어 리즌'으로, 브루노 마스의 '웬 아이 워즈 유어 맨'을 꺾고 정상 등극의 기쁨을 맛봤다.
한편 싸이 '젠틀맨'에 대한 미국 언론들의 반응도 뜨거움 그 자체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처음에 '젠틀맨'이 강남스타일의 복제품이라고 비난했던 많은 사람이 어느새 즐기고 있다"고 전했고,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는 "번개가 같은 자리에 두 번 떨어질 수 있다. '젠틀맨'이 유튜브 기록을 깨고 있다"고 알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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