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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는 미모의 아내 김수연씨와의 사이에 아들만 셋을 뒀다. 태백(15·광양제철중), 산(12·광양제철남초), 태산(7) 세 아들 모두 아빠처럼 축구를 한다. 김병지는 지난해말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하면서 아들들을 모두 광양의 '전남 유스' 축구명문학교로 전학시켰다. 대한민국 최고령 골키퍼, '철인 아빠'는 삼형제의 롤모델이다. 태백군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골키퍼 포지션을 맡고 있다. 2005년 축구예능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로 이름을 알린 둘째 산군은 공격수다. 오른쪽 윙으로 활약하고 있다. 아버지를 닮아 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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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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