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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북한에서 남파된 간첩이지만 동네 바보 동구로 위장한 채 살아가는 류환(김수현)은 낮에는 순박한 얼굴로 동네 이곳저곳을 누비지만, 마을 사람들이 잠든 밤이면 날카로운 눈빛을 번뜩인다. 북한에서는 당 최고위 간부의 아들이지만 남한에서는 매번 오디션에 낙방하는 해랑(박기웅)은 언제 어디서나 기타와 함께 하며, 오렌지 컬러의 헤어스타일로 록커다운 개성을 뽐낸다. 해진(이현우)은 아직 앳된 얼굴이지만 북한 최연소 남파요원다운 냉철함을 잃지 않는 캐릭터다. 북한에서 넘어 온 세 남자의 은밀한 좌충우돌 이중생활을 담고 있다. 6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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