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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조상현의 은퇴는 예정된 수순이었다. 시즌 전부터 오리온스 팀 동료들은 "주장 상현이형의 마지막 현역 시즌에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해왔다. 시즌이 한창일 땐 은퇴와 관련해 말을 아껴온 조상현이지만, 결국 은퇴를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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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에서 가장 먼저 나와 훈련하고, 가장 늦게 퇴근하는 이가 조상현이었다. 최고참이면서도 나태함 하나 없는 '모범생'이었다. 비록 백업멤버로 출전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여느 주전선수 못지 않게 독하게 경기를 준비했다. 코트 밖에서도 언제나 후배들의 '멘토'로 많은 조언을 건넸다. 주장이자 최고참으로 후배들에게 '형님'다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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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감독 뿐만 아니라. 오리온스 역시 이런 조상현의 공을 높이 샀다. 코치로 새 출발을 돕기로 했다. 조상현 신임 코치는 "은퇴를 하자마자 이렇게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신 구단과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코치로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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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는 조상현 코치의 영입과 기존 성준모 코치의 계약만료에 따라, 추일승 감독과 김병철-조상현 코치로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한편, 오리온스는 함께 은퇴한 김종학(35)을 전력 분석 스카우트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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