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첼시 복귀설을 일축했다.
스페인과 독일 현지 언론들은 지난 주 열린 레알 마드리드-도르트문트전을 마친 뒤 무리뉴 감독이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다음 시즌 첼시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대서특필 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도르트문트에 1대4로 참패하면서 이런 주장은 설득력을 얻는 듯 했다.
사태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무리뉴 감독이 직접 진화에 나섰다. 무리뉴 감독은 30일(한국시각) 열린 2012~201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서 "아무에게도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클롭 감독에게 나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번 도르트문트전 결과에 따라 내 미래가 달라질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2차전에서 3골차를 극복해야 하는 상황이다. 무리뉴 감독은 "이번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지난 10년 간 가장 중요한 승부다. 내 미래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다"며 오로지 승부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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