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가 김지석에게 불꽃 꽃다발 따귀를 날렸다.
SBS 주말극 '원더풀 마마'에서 극중 철부지 삼남매 중 둘째 영수(김지석)의 여자친구 혜지 역으로 출연해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솔비가 김지석에게 리얼한 꽃다발 따귀를 날리는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원더풀 마마'에서 솔비가 맡은 혜지는 엄마에게만 의지하는 의지박약 팔랑귀 김지석을 호구로 보고 돈만 뜯어내는 전형적인 된장녀. 김지석과 환상의 커플 호흡을 뽐내며 극의 깨알 재미를 더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소박하지만 로맨틱한 프로포즈를 하는 김지석에게 느닷없이 불꽃 꽃다발 따귀를 리얼하게 날리는 솔비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촬영분은 김지석이 있는 돈 없는 돈 탈탈 털어 소박한 반지하나 달랑 들고 청혼을 하자 솔비는 자신의 돈줄이던 김지석의 집이 폭삭 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청혼을 거절한다. 이에 자신에게 매달리는 김지석에게 떨어지라며 꽃다발로 두들겨 패는 장면을 촬영한 것.
거침없이 꽃다발 따귀를 날리는 사진 속 솔비의 리얼한 표정과 날아드는'꽃 싸대기'세례를 피하는 우스꽝스러운 김지석의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평소 촬영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김지석은 이날 촬영에서도 재치있는 애드리브 연기로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꽃다발로 수차례 맞는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NG를 내고 미안해하는 솔비에게 환한 미소로 격려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솔비, 혼신의 힘을 실은 꽃다발 따귀에 빵터졌다","환상 코믹 커플이다. 이 커플 보는 재미가 솔솔하다","김지석 표정 살아있네. 역시 애드립 갑이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원더풀 마마'는 윤복희(배종옥)가 필리핀 광산 투자실패로 전 재산을 날렸다는 거짓 연기를 시작으로 철부지 삼남매 갱생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돌입하고, 파산 선고에 엄마를 원망하며 여전히 철딱서니 없는 모습을 보이는 세 남매의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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