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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1사 1, 2루에서 강민호를 삼진으로 잡으며 제구력을 가다듬은 로드리게스는 장성호도 2구 만에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로드리게스는 이 아웃카운트 2개를 시작으로 6회 2사까지 16명의 타자를 연속으로 셧아웃시켰다. 그러나 6회 2사 후 투구수 80개가 넘어가자 다소 힘이 떨어진 듯 손아섭에게 내야안타를 내준 뒤 김대우에게 중전 2루타를 맞아 2점째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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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첫 승을 거둔 로드리게스는 "초구에 변화구로 스트라이크를 잘 잡은 게 이후 직구 승부에 도움이 됐다"며 롯데 타선을 상대한 방법을 설명했다. 로드리게스의 직구 최고구속은 150㎞까지 나왔고, 두 번째 구종인 커브는 117~127㎞를 형성하며 큰 폭의 각도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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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넥센과의 주중 홈 3연전에서 스윕패배를 당했던 삼성 류중일 감독은 "선발 로드리게스가 잘 던져줬고, 포수 이지영의 리드도 좋았다. 특히, 하위타선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줘서 경기가 쉽게 풀린 것 같다"며 이날 승리를 평가했다. 반면, 롯데 김시진 감독은 "선발투수가 일찍 무너졌다"는 짧은 소감으로 이날 패배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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