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를 앞둔 김보경(24·카디프시티)이 챔피언십(2부리그) 최종전에서 도움을 추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보경은 4일(한국시각) 영국 킹스턴어폰헐의 KC스타디움에서 열린 헐시티와의 2012~2013시즌 챔피언십 최종전에 선발로 나서 후반 4분 터진 프레이저 캠벨의 선제골을 도왔다. 헐시티 진영 왼쪽에서 이어준 패스를 캠벨이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시즌 4번째 공격포인트 작성을 달성했다. 김보경은 후반 18분까지 활약한 뒤 루디 게스테드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이날 경기까지 김보경은 챔피언십 8경기 연속 선발출전을 기록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4경기 연속 풀타임 기록은 이날 교체로 깨져 아쉬움을 남겼다. 김보경의 올 시즌 챔피언십 최종 기록은 27경기 출전 2골2도움이 됐다.
카디프는 후반 종료 직전 터진 니키 메이너드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헐시티와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미 챔피언십 우승을 확정지은 카디프는 최종전적 25승12무9패, 승점 87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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