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4·스완지시티)이 부상으로 리그 경기에 결장했다. 피로 증상으로 다리에 가벼운 부상을 했다. 그러나 다음 경기 출전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기성용이 빠진 스완지시티는 7경기 연속 승리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스완지시티가 5일(한국시각) 웨일즈의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맨시티전에서 0대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미카엘 라우드럽 스완지시티 감독은 기성용이 빠진 자리에 브리튼과 데 구즈만을 투입했다. 6경기(2무4패)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한 스완지시티는 안방에서 오랜만에 승리를 노렸다. 초반부터 강하게 맨시티를 압박했다. 볼 점유율에서는 맨시티에 우위를 내줬지만 미추와 라우틀리지, 다이어가 역습으로 찬스를 만들어내며 맨시티를 압박했다.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 순간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미추와 라우틀리지, 파블로가 결정적인 찬스를 무산시키며 득점에 실패했다. 맨시티 역시 아게로, 실바 등을 선발로 내세운뒤 제코와 테베즈를 교체 투입해 스완지시티의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두 팀은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한채 0대0으로 경기를 마치며 승점 1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기성용의 부상 결장은 체력 안배를 위한 라우드럽 감독의 배려일 가능성이 더 크다. 다리에 부상이 있는 가운데 무리해서 경기에 출전할 필요가 없다. 또 스완지시티는 8일 위건과의 3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기성용은 충분히 휴식을 취한 뒤 위건전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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