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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이하 '수퍼스타')는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작사가 팀 라이스 콤비가 1971년 발표한, 이들 콤비의 출세작이다. 신성불가침의 영역을 해방과 자유의 음악인 로큰롤에 담았다. 당시 20대 초반이었던 두 젊은이는 이 작품으로 숱한 찬사와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뮤지컬 역사의 거인이 될 신고식을 마쳤다. 40여년전의 사회적 논쟁은 이제 사라졌지만, 작품 자체가 간직한 에너지와 힘은 여전히 무대화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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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철학적, 신학적, 정치적 스펙트럼을 깔고 있어서 내용이 사실 쉽지 않다. 노랫말을 쓴 작사가 팀 라이스의 도전정신이 읽혀진다. 그의 진취성은 1978년 역시 로이드 웨버와 손잡고 내놓은 '에비타'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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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 역을 맡은 로커 윤도현의 열연과 열창이 중심을 잡는다. 절규하는 유다, 고통과 좌절에 빠진 한 인간의 모습을 파워풀한 목소리에 담아 관객들에게 전한다. 예수 역의 박은태, 마리아 역의 정선아는 베테랑답게 안정된 연기를 보여주고, 헤롯왕 역의 2AM 조권은 한 장면에 나서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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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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