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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대전이 달라지고 있다. 팬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작지만 의미있는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대전 마케팅의 화두는 '팬들속으로'다. 대전은 지난해 9월 전남과의 홈경기를 옛 홈경기장인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치렀다. 2002년 4월 24일 안양과의 2002년 아디다스컵 경기 이후 약 10년만의 일이다. 복고열풍을 타고 대전의 뿌리를 찾기 위한 이벤트를 펼쳤다. 김기복 초대 감독을 비롯해, 이관우 성한수 신진원 등 대전을 빛낸 '레전드'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팬들도 대전의 옛 유니폼을 입고 함께 추억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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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2013'은 화끈한 공격축구로 평균관중 1위를 차지했던 2003년의 영광을 재연하겠다는 의미다. 지난해보다 더 힘든 강등 싸움에서 생존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대전은 올시즌 단 1승에 그치며 12위에 머물고 있다. 12위는 2부리그 1위팀과 플레이오프를 해야하는 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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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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