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K-리그 챌린지(2부리그) 꼴찌 안양FC가 통한의 자책골로 다 잡았던 승리 기회를 놓쳤다.
안양은 13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광주FC와의 챌린지 8라운드에서 2-1로 앞서던 후반 47분 백성우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해 2대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안양은 승점 6(득실차 -4)이 되면서 고양(승점 6·득실차 -3)과 같은 승점을 기록하게 됐으나, 득실차에 밀려 탈꼴찌에 실패했다. 무승 행진도 4경기(2무2패)째로 늘어났다. 광주는 극적인 무승부로 승점 8이 되면서 수원FC를 제치고 5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안양이 손쉽게 승리하는 듯 했던 경기였다. 안양은 전반 13분 정현윤의 선제골에 이어 37분 김원민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전반전을 2-0으로 앞선채 마무리 했다. 후반 20분 유종현에게 추격골을 내준 뒤에도 후반 막판까지 1골차 리드를 유지했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했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 결국 승점 3을 놓치기에 이르렀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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