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정만식이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가제)에 캐스팅됐다.
영화 '7번방의 선물'로 1000만 배우 대열에 합류한 배우 정만식이 이달 초 크랭크인한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에 출연을 확정하고 오는 25일 전라북도 군산에서 첫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정민, 한혜진 주연의 '남자가 사랑할 때'는 시한부 건달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영화 '신세계'를 제작한 사나이픽쳐스의 두 번째 작품이다. 영화 '부당거래'의 조감독이었던 한동욱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기도 하다.
황정민은 삼류 양아치로 살아오다 처음으로 진정한 사랑을 느끼는 남자 태일 역을 맡았고, 한혜진은 그런 태일의 순정에 마음의 문을 여는 호정 역을 맡아 황정민과 진한 사랑 연기를 펼친다. 정만식은 태일의 친구이자 태일이 일하는 회사의 대표 두철 역으로 출연한다. 두철은 태일과 함께 양아치 노릇을 하면서도 회사를 키워온 인물로 번듯해 보이고 싶어하는 욕망을 가진 인물이다.
정만식은 "황정민 선배와는 '부당거래', '모비딕' 등 여러 작품을 함께 했는데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돼 기쁘다. 워낙 좋아하는 감독님에 탄탄한 시나리오까지 갖춘 영화에 출연하게 돼 기대가 크다"면서 "배우 정만식의 색다른 건달 연기도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만식은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외에도 하정우, 강동원 주연의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에도 캐스팅돼 촬영을 하고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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