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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셋째 주 스포츠조선 프로축구 선수랭킹은 포항 상승세의 비결을 찾아봤다. 답은 수비에 있었다. 수비수 랭킹 상위 5걸 중에 포항 선수들이 무려 3명이나 포함되어 있다. '최선의 공격은 수비'라는 말처럼, 튼튼한 방패가 없다면 아무리 날카로운 창이 있다고 해도 승리와 연을 맺기 힘들다. 포항이 쇄국축구를 앞세워 바람몰이를 할 수 있었던 배경도 결국 '든든한 백'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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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포항의 오른쪽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신광훈(26)이다. 134점(전체 13위)으로 한끝차이다. 김원일과 마찬가지로 부산전에 풀타임 출전해 8점을 얻었다. 올림픽대표팀을 거쳐 A대표팀에 발탁될 정도로 준수한 재능을 갖춘 선수다. 국내 최고로 꼽히는 포항의 유스시스템이 자랑하는 인재다. 수비수 랭킹 5위에 오른 김광석(30)은 고교생 시절에 선수 생활을 시작한 전형적인 늦깎이지만, 피땀어린 노력으로 프로무대까지 누비고 있다. 선수랭킹에서는 117점(전체 25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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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는 공격수와 미드필더에 비해 덜 조명 받는 포지션이다. 굳은 일을 마다않는 음지의 조력자다. 그러나 이들이 없다면 승리도 없다. 철옹성을 다지는 팀이 정상에 선다. 수비수 랭킹의 판도는 포항의 상승세를 증명하기에 충분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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