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전송할 수 있는 스마트폰 장치가 공개돼 화제다.
14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더 선은 일본 회사 챗퍼프가 '스멜폰'이라 이름 붙여진 향료 탱크를 시연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동영상을 보면 스마트폰 사용자가 먼저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메시지를 전송하면 작은 향료 탱크를 장착한 수신자는 그 메시지를 확인할 때 특정 냄새를 맡을 수 있다는 것이다.
챗퍼프사는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볼때도 이 장치를 활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면 피곤해하는 친구에게 안락함과 편안함을 줄 수 있는 향기를 메시지와 함께 보낼 수 있고, 슈팅게임을 즐기는 도중에도 화약 냄새 등을 맡게 할 수 있다.
개발업체측은 현재까지 30핀 커넥터를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 4S에만 장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용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하나의 지정된 향기만 뿜을 수 있으며 다른 향기를 원하면 이 향료 탱크를 교체해야 한다. 예를 들면 우연히 맡게 된 꽃향기를 즉흥적으로 보낼 수는 없다는 것이다. 또한, 수신자가 반드시 향료 탱크를 장착해야만 이 '향기 메시지'가 전달되기 때문이다.
결국 원격제어 휴대용 방향제이거나 특정 이벤트 등에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이라는 혹평도 제기되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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