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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악령이 다시 전북을 휘 감았다. 가시와전에 최정예 멤버를 내세우지 못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김정우와 정 혁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위기때마다 골을 넣어주던 해결사 서상민도 근육 부상, 중앙 수비수 정인환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파비오 전북 감독대행은 신인 권경원과 통산 6경기 밖에 나서지 않은 3년차 김재환을 '더블 볼란치'로 기용했다. 정인환의 자리에는 플레잉 코치 김상식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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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공격에 고삐를 바짝 당겼다. 최전방 공격수 이동국을 중심으로 좌우 날개 에닝요와 박희도가 꾸준히 가시와의 골문을 노렸다. 실점 이후에는 전북의 일방적인 경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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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전북은 가시와의 골문을 두드리다 다시 골문을 열어주며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다시 공간을 허용했고 마스시마에게 헤딩 골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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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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