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감독이 이주여성단체와 월드비전을 위해 자신의 첫 장편 연출작 '마이 라띠마' VIP 시사회 초청에 발벗고 나서는 세심한 배려가 화제다.
유지태는 지난 2008년부터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국내 및 해외에서 많은 봉사활동에 발벗고 나서는 선행 스타로 유명하다. 또 평소 이주여성단체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유지태는 VIP 시사회에 직접 이주여성단체와 월드비전 관련자들을 초청하는 섬세한 배려와 따뜻한 마음을 보여줬다.
영화 '마이 라띠마'는 태국 이주여성의 삶에 대한 상처와 아픔을 표현하고 있다. 평소 관심이 많았던 분야라 유지태는 시나리오를 구상하기 전부터 그들의 삶에 높은 관심을 보여 왔다. 특히, 지난해 이주여성의 인권보호를 위한 추모집회에도 참여한 유지태는 "앞으로 이주여성들이 가정폭력으로 살해당하는 악순환에서 벗어나길 바란다"라는 소신있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효진과의 결혼 1주년 기념일을 맞이해 미얀마로 봉사활동에 나설 정도로 사회적 약자에 관심이 많은 유지태는 훈훈한 외모만큼이나 따뜻한 마음씨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마이 라띠마'는 가진 것도 기댈 곳도 없이 세상에 홀로 버려진 남자 수영(배수빈)과 돌아갈 곳도 머무를 곳도 없이 세상에 고립된 여자 마이 라띠마(박지수)가 절망의 끝에서 만나 희망과 배신의 변주곡을 그리는 고독한 사랑 이야기다. 6월 6일 개봉 예정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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