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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리그 데뷔 첫해인 2011년 8골6도움으로 맹활약했던 지소연은 2년차인 지난해 정규리그 4골7도움을 기록했다. 연말 시상식에선 일본리그 '베스트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초호화군단 고베 아이낙의 리그 2연패를 이끌었다. 3년차인 올해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올시즌 9경기에서 벌써 6골9도움째다. 지난 2년의 공격포인트를 일찌감치 넘어섰다. 일본대표팀 공격수 오노 시노부가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으로 이적했다. 10번을 달았던 오노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뉴 10번' 지소연이 맹활약하고 있다. 한국대표팀에서 활약해온 원톱 자리는 아니지만, 많은 활동량으로 골찬스를 놓치지 않고 있다. 9경기에서 공격포인트 15개를 기록한 괴력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골찬스가 날 때마다 위로 올라간다. 골 욕심을 내고 있다, 3년차인 만큼 이제 동료들의 스타일도 속속들이 다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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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의 꿈은 유럽 빅리그다. 2년전 고베 아이낙의 우승기념 투어로 바르셀로나 연수를 다녀왔다. 메시, 이니에스타의 훈련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봤다. 지난해 말 올림피크 리옹과의 클럽대항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한국여자축구의 자존심' 지소연은 꿈은 멈추지 않는다.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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