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에서 활약 중인 곽태휘(32·알샤밥)와 고슬기(27·엘자이시)의 명암이 엇갈렸다.
곽태휘는 22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가라파(카타르)와의 2013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 2차전 교체명단에 올랐으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알샤밥은 알가라파를 3대0으로 완파하면서 2연승으로 ACL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고슬기는 같은날 사우디 메카의 킹 압둘아지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아흘리와의 ACL 16강 2차전에 후반 7분 교체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1차전에서 알아흘리와 1대1로 비겼던 엘자이시는 이날 0대2로 완패하면서 8강행에 실패했다.
곽태휘와 고슬기는 지난해 울산 현대 소속으로 ACL에 나서 우승과 함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무대를 밟은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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