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미가 창작뮤지컬 제작 후 거액의 빚을 지게 됐다고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 녹화에는 현재 뮤지컬 제작사를 운영 중인 박해미가 출연했다.
이날 박해미는 "창작뮤지컬에 많은 돈을 들였는데 여러 문제가 겹치면서 잘 안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래도 열심히 한 스태프들 돈은 챙겨줘야 하지 않나. 끝나고 나니 나한테 남은 건 마이너스 5억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구라가 "이 대목에서 울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 박해미는 "약이 올라서 독기를 품었다"며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열심히 하면 언젠가 잘 자란 작품이 나올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 밖에도 박해미는 연하 남편이 생활고에 "신장을 팔겠다"고 한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12년 전쯤에 남편이 자기 신장을 팔겠다고 한 일이 있었다. 남편이 회사에서 해고된 후 경제적으로 무척 어려웠었다"며 "그때 남편이 자기 신장을 팔 생각을 하고 나에게 전화해 울면서 '하긴 해야겠는데 무섭다'고 하더라"며 당시를 떠올려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이날 박해미는 평소 기가 세고 화려한 이미지와는 달리 알뜰살뜰한 살림꾼의 모습을 공개하며 "쇼핑과 명품에 전혀 관심 없다. 내가 명품이다"라고 당당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해미 외에도 전 아나운서 윤영미, 임성민이 출연해 '내 남편의 모든 것'에 대한 폭탄 발언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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