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이 세계 혼합단체 선수권대회 10년 만의 우승을 향해 성큼 다가섰다.
이득춘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23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의 푸트라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제13회 세계 혼합단체 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독일을 3대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24일 상대적 약체인 태국-일본의 8강전 승리팀과 결승행을 다투게 돼 10년 만의 우승 가능성을 드높였다.
이날 한국은 1경기 혼합복식에서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조가 푸츠 미카엘-미첼스 브리지트에 2대1(22-24, 21-11, 21-13)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청신호를 밝혔다.
이어 이동근(요넥스)이 2경기 남자단식에서 돔케 디테르와 접전 끝에 2대1(21-19, 20-22, 21-19)로 승리하며 완승의 발판을 놓았다.
마무리는 한국의 간판 복식조 고성현-이용대(삼성전기)였다. 고성현-이용대조는 킨더바테르 잉고-쇠틀러 조하네스조를 2대0(21-13, 21-10)으로 완파하면서 게임 스코어 3대0 대미를 장식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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