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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구단이 새롭게 태어났다. 구단주와 대표, 단장이 새 얼굴로 채워졌다. '도민속으로'라는 캠페인으로 활력이 넘치고 있다. 그러나 성적이 분위기를 따라가지 못했다. 중압감이 있었다. 최진한 경남FC 감독(52)이 그 끈을 놓았다. 그는 22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구단은 최 감독의 의사를 받아들여 감독 계약을 양자 합의를 통해 중도 해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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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올시즌 초반 7경기에서 무패행진(1승6무)을 기록, 중위권을 유지했지만 최근 1승3패를 기록하며 하향 곡선을 그렸다. 경남은 승점 12점(2승6무3패)으로 14개팀 중 11위에 처져 있다. 2부 리그 강등을 걱정하고 있다. 최 감독은 당분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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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령탑 중에는 조광래 전 A대표팀 감독과 이장수 전 광저우 헝다 감독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경남 진주 출신인 조 감독은 A대표팀 감독으로 말을 갈아타기 전 경남 감독을 역임했다. 2007년 12월부터 2010년 7월까지 경남을 이끌었다. '조광래 유치원'은 훈장이다. 그는 윤빛가람 이용래 김주영 등 유망주들을 길러내며 전성기를 열었다. 지역 민심도 조 감독을 1순위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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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감독의 영입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종복 경남 대표는 인천 유나이티드 사장 시절 독일 분데스리가 출신 베르너 로란트를 초대 감독으로 선임한 바 있다. 2009년에는 세르비아 출신 페트코비치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겼다. 안 대표는 유럽에 광범위한 네트위크를 구축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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