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숙이 막내 조카를 양자로 입양할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현숙은 28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그녀에게 찾아온 새로운 변화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숙은 다섯 명의 조카들을 공개하며 지극한 조카 사랑을 드러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막내 동생의 아들 세영 군에게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조카들과 놀이터를 찾은 현숙은 세영 군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한 시도 눈을 떼지 못했다. 그리고서는 현숙이 세영 군에게 "고모가 할머니 되면 어떻게 한다고 그랬지?"라고 물었고, "고모를 모시고 살아야 한다"라며 의젓하게 대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현숙은 세영 군은 양자로 입양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결혼 한 번 안하고 어머니를 모시느라 혼자 살아온 외로운 효녀 현숙을 위해 막내부부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이에 현숙의 동생이자 세영군의 아버지는 "제가 가장이고 아빠지만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과 모여서 이야기를 했다"라며, "만장일치로 막내(세영 군)가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세영군의 어머니도 "오래전부터 한 고민이다"라며, "아이에게 몇 번이나 물어보고 한 결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엄마 입장에서 서운한 것은 당연한데 멀리 가는 것도 아니고 괜찮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아빠보다 고모와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현숙이) 좋은 일을 많이 하셨는데 우리 아이들 또한 고모를 닮아 나누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그러자 현숙은 "저는 뭐든지 순리대로 산다. 제가 결혼을 해야 할 운명이라면 하지만 또 안해야 할 운명이라면 우리 아이하고 우리 동생하고 한 집에서 같이 사는 거죠"라며 동생부부의 고마운 마음과 소신을 밝혔다.
한편 이날 현숙은 김정택 단장과의 특별한 인연과 데뷔 34년 만에 선보인 디너쇼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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