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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게 아니라 없앴다는 표현이 맞다. 벌써 10여년 전부터 일선 아마 팀들에는 왼손 타자 붐이 일었다. 원래 왼손 타자가 아님에도 일선 지도자들은 왼쪽 타자가 되도록 권유했다. 우투좌타나 스위치 히터가 우수수 늘었다. 이는 지난 2004년부터 고교야구에서 시작된 나무 배트 사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홈런이 뜸해지자 득점 공식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기동력을 바탕으로 하는 세밀한 작전 야구가 한방으로 대량득점을 하는 '뻥 야구'를 대체하기 시작했다. 상대적으로 많은 우투수와의 승부에 유리하고 1루 베이스에 가까운 좌타자. 환경적으로 더 대접받기 시작하자, 너도나도 왼손 타격을 선호하게 됐다. 매력 발산이 힘들어지면서 주전 보장이 되지 않는 오른손 거포들은 점차 무대 뒷편으로 사라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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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포의 성장지체. 메커니즘적으로도 설명이 된다. 프로와 아마 투수의 수준은 하늘과 땅 차이다. 아마 시절 난다 긴다하던 타자도 프로의 높은 벽에 한계를 느끼게 마련. 그 갭은 장거리 타자일수록 더 커진다. 현역 시절 교타와 장타를 겸비한 강타자로 명성을 떨쳤던 KIA 이순철 수석코치는 이런 말을 한다. "아마에서 입문한 타자들은 프로 무대에 맞는 테크닉을 터득하는 시간이 필요하죠. 이를 위해서는 힘을 빼고 툭툭 맞히는 과정이 있어야 하는데 이는 교타자에게 유리한 환경이에요. 타격의 문제점은 욕심에서 나오는데 장거리포는 아무래도 이를 버리기가 쉽지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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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번의 인내가 필요한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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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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