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짝퉁 천국'으로 불리는 중국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사진이 첨부된 위조 신분증이 발견돼 화제다.
지난스바오 등 중국 언론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산둥성 지난시의 한 경찰관이 동네 PC방 검문 도중 오바마 대통령 사진이 첨부된 위조 신분증을 발견했다.
이 PC방 손님들은 위조된 오바마 대통령 신분증으로 출입한 사실이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위조된 신분증은 PC방 관리원이 위조한 것으로 신분증 없이 PC방을 찾는 고객들에게 제공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신분증을 보면 오바마 대통령의 사진이 부착돼 있고, 이름이 '아오바마(오바마의 중국식 발음)', 민족은 '케냐', 주소는 '미국 워싱턴DC의 펜실베니아 애비뉴 1600번지 백악관'이라고 한자로 써 있다.
경찰은 신분증을 위조한 혐의로 PC방 관리원에게 1000위안(약 18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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