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자수로 물의를 빚은 유세윤이 결국 MBC '황금어장'에서 하차한다.
MBC 관계자는 31일 "유세윤이 '황금어장'의 두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와 '무릎팍도사'에서 하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현재 유세윤의 후임 MC를 물색 중이다.
29일, 30일에 방송된 '라디오스타'와 '무릎팍도사'는 이미 편집을 마친 상태라 유세윤 출연분을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내보냈다. 두 프로그램은 각각 1회 녹화분을 남겨놓은 상태로, 유세윤 출연분을 편집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유세윤은 지난 29일 오전 4시께 일산경찰서에 직접 차를 몰고 나타나 "음주운전을 했다"고 자수했다. 유세윤은 서울 신사동 인근에서 방송 관계자들과 술을 마시고 일산까지 약 30㎞를 운전해 왔다. 당시 유세윤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18%로 면허 취소 처분에 해당하는 결과가 나왔다. 경찰 조사에서 유세윤은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 직접 오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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