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대표팀에 빨간 불이 켜졌다. 주포 문성민(현대캐피탈)의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문성민은 1일 경기도 화성 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일본과의 C조 1차전 경기 도중 왼쪽 무릎을 다쳤다. 백어택을 때리고 착지하다 충격을 입었다. 인근 동탄 한림대 병원으로 검사 결과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문성민의 부상으로 박기원호는 큰 어려움에 빠졌다. 이날 문성민은 블로킹 2점 포함, 11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문성민의 빈자리는 일단 전광인(성균관대)이 메울 전망이다. 8~9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핀란드와의 2주차 경기 때는 다른 엔트리(12명)를 제출할 수 있다. 이 때에는 서재덕(KEPCO) 류윤식(대한항공) 송명근(경기대) 중에서 선수를 고를 수 있다. 하지만 문성민만큼의 국제 경험과 공격력을 갖추지 못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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