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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한 경기서 두 번이나 몸에 공을 맞은 것은 지난 4월22일 마이애미전에 이어 올시즌 두 번째다. 올시즌 사구는 17개가 돼 지난 2009년 올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뤘고, 여전히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사구 부문 1위를 질주했다. 현재의 페이스를 그대로 페넌트레이스 전체 일정에 적용하면 올시즌 48개의 사구를 기록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사구 기록은 1896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제이 휴닝스가 세운 51개이며, 20세기 이후 기록은 1971년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론 헌트가 올린 50개다. 이러다가는 추신수가 사구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지도 모를 일이다. 추신수는 4월 10개, 5월 5개, 6월 들어 2개의 몸에 맞는 공으로 각각 출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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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은 2할8푼7리에서 2할8푼3리로 떨어졌지만, 출루율은 4할4푼1리로 조금 올랐다.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투혼으로 많은 찬스를 잡고도 연장 끝에 4대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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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에는 바뀐 투수 빈 마자로와 대결해 볼넷을 얻어 걸어나갔다. 그러나 코자트 타석때 2루 도루에 실패하면서 찬스를 무산시켰다. 4회에는 또다시 사구로 출루했다. 풀카운트 끝에 마자로가 던진 137㎞짜리 슬라이더에 오른쪽 종아리를 맞고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이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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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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