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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맨유의 독주, 치열한 UCL 티켓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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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거웠던 우승경쟁과 달리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티켓 싸움은 최종라운드에서 결정될 정도로 치열하게 전개됐다. 웃은 것은 첼시와 아스널이었다. 첼시는 뉴캐슬을 꺾고 3위를 확정지었고, 시즌 막바지 상승세를 탄 아스널이 4위로 티켓을 거머쥐었다. 시즌 내내 선전했던 토트넘은 5위로 유로파리그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빅5(맨유, 맨시티, 첼시, 아스널, 토트넘)의 헤게모니는 리그에서 유지됐지만, 컵대회는 변방의 몫이었다. 위건이 맨시티를 꺾고 사상 처음으로 FA컵 우승을 차지했고, 기성용의 스완지시티도 처음으로 캐피탈원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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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의, 바이에른 뮌헨에 의한, 바이에른 뮌헨을 위한 시즌이었다. 경쟁자가 없었다. 리그에서 세울 수 있는 모든 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분데스리가 최단 기간 우승(28라운드)을 확정지었고, 최다승(29승) 및 최다 승점(승점 91점) 기록을 달성했다. 그 외 최단 기간 전반기 우승(14라운드), 시즌 개막을 기점으로 최다 경기 연승(8연승), 한 시즌 최다 경기 연승(13연승) 및 최다 원정 연승(9연승) 기록도 세웠다. 승점을 얻지 못한 경기는 단 한 차례밖에 없었다. 이런 경기를 펼치는 팀이 챔피언이 되는 건 당연하다. 바이에른 뮌헨의 독주는 리그 뿐만이 아니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과 DFB 포칼(FA)컵마저 차지하며 독일 클럽 역사상 최초의 트레블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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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라리가-바르셀로나의 정상 복귀
레알 소시에다드의 돌풍도 돋보였다. 지난시즌 12위에 그쳤던 소시에다드는 2003~2004시즌 이후 9시즌만에 UCL 도전 자격을 얻었다. 순위만큼이나 관심을 모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호날두의 득점왕 경쟁은 메시의 승리로 끝이 났다. 메시는 19경기 연속골을 포함 무려 46골을 넣으며 34골에 '그친(?)' 호날두를 압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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