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수경의 남편인 예당엔터테인먼트 변두섭 회장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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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은 4일 오전 11시경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당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발견됐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타살 혐의가 없는만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예당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변두섭 회장이 사무실에서 집무 중 과로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고인의 시신은 서울 성모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정확한 사인이 밝혀진 뒤 빈소를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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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섭 회장은 가수 양수경의 남편이기도 하다. 이에 네티즌들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양수경 씨 힘내세요'라는 등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변두섭 회장은 전라남도 화순 출신으로 1980년대 초 음악다방 DJ로 시작해 예당기획을 설립, 최성수 양수경 조덕배 등을 제작하며 입지를 굳혔다. 1992년 임파선암으로 투병 생활을 했으나 이겨내고 예당음향을 세웠다. 1996년에는 한국연예제작자협의회와 한국영상음반협회 이사직을 역임한 바 있다. 2001년에는 예당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한 뒤 코스닥에 상장시키며 가요는 물론 드라마 게임 등 대중문화콘텐츠 전반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현재 예당엔터테인먼트에는 씨클라운 알리 임재범 차지연 국카스텐 등이 소속돼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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