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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감독은 "결국 장기레이스에서는 선발진이 버텨줘야 한다.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선발진이 확실한 팀과 그렇지 않은 팀의 차이가 극명히 드러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KIA는 안정적인 선발진이 구축될 수 있다는 믿음 속에 나온 코멘트였다. 선 감독은 "윤석민이 공을 던질수록 점점 좋아지고 있다. 김진우와 서재응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KIA는 현재 양현종과 소사가 각각 6승씩, 12승을 합작하며 선발진을 이끌어가고 있다. 여기에 윤석민-김진우-서재응의 로테이션만 안정적으로 돌아간다면 선발진으로는 9개 구단 최고가 될 수 있다. 4일 경기 전 "잘 던질 것"이라는 선 감독의 예언대로 김진우가 호투를 했다. 윤석민과 서재응의 다음 선발 등판이 기대되는 이유다. 최고 투수 출신의 감독이 확신에 찬 어조로 얘기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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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KIA가 개막 후 100% 전력으로 경기를 치러본 적이 없다"고들 입을 모은다. 선 감독은 "그것도 실력"이라는 전제를 깔면서도 "지금 엇갈린 투-타 밸런스만 바로 잡힌다면 분명 치고올라갈 수 있다. KIA는 아직 저력을 갖고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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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언급한대로 선발진이 안정을 찾는다면, 송은범과 신승현이 가세해 단단해진 불펜이 더욱 힘을 얻게 된다. 외야수 김원섭이 큰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이 예상되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던 신종길이 곧 복귀한다. 어느정도 안정된 전력으로 투-타 밸런스의 조화를 이룬 채 경기를 치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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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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