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루이스 수아레스의 대체자로 카를로스 테베스(맨시티)를 점찍었다.
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리버풀이 수아레스의 이적에 대비해 테베스를 영입리스트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올여름 대대적인 투자를 예고하고 있다. 세비야의 윙어 헤수스 나바스와 샤흐타르의 미드필더 페르난딩요를 영입하는데 벌써 5400만파운드를 썼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부임하면 변화의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테베스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테베스는 맨시티와의 계약기간이 단 1년남았다. 아직 재계약서에 사인하지 않은 상태다. 계약기간 등을 고려하면 테베스의 몸값은 800만파운드로 추정된다. 문제는 그의 주급이다. 테베스는 맨시티에서 일주일에 20만파운드를 받는다. 이를 소화할 구단은 그리 많지 않다. 테베스는 지난시즌 들쑥날쑥한 출전시간을 받았음에도 17골을 넣으며 변함없는 활약을 보였다. 리버풀 뿐만 아니라 새로운 큰손 AS모나코와 유벤투스도 테베스를 노리고 있다.
이쯤되면 수아레스의 대체자로 손색이 없다. 리버풀은 수아레스 이적 불가의 방침을 내세웠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러브콜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수아레스 역시 최근 인터뷰를 통해 리버풀을 떠나고 싶다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다. 수아레스 이적을 둘러싸고 이어지는 테베스의 이적설까지. 올여름 이적시장은 초반부터 뜨겁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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