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시자들'의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감시자들'은 설경구 한효주 정우성 2PM 이준호 등 다양한 배우들이 총출동, 감시 전문가들의 긴장감 넘치는 세계를 담아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출을 맡은 조의석 감독은 "황반장 대사를 쓸 때 설경구를 떠올리며 썼다. '이건 딱 설경구'라고 생각하며 만든 캐릭터를 실제 설경구가 맡게 돼 더 바랄 게 없다"고 밝혔다. 이성적 판단력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감시반을 이끄는 황반장 역을 맡은 설경구는 시나리오를 읽기도 전에 한효주 정우성의 캐스팅 소식만을 듣고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 그는 "개인적으로 사랑하는 동생이자 동료인 정우성과 한효주가 함께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나리오도 읽지 않고 출연하겠다고 했다. 경찰임에도 신분을 감춘 채 움직이고 체포가 아니라 감시만 하는 게 임무인 감시반 역할이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2PM 이준호는 세 번의 오디션을 거쳐 다람쥐 역에 캐스팅 된 경우다. 그는 가수가 아닌 신인 배우의 자세로 오디션에 참가했으며 팔에 깁스를 한 상태임에도 열정적으로 연기에 임해 조의석 김병서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의 만장일치로 배역을 맡게 됐다. 김병서 감독은 "'감시자들'에서 이준호는 가수가 아닌 그냥 배우다. 이준호 덕분에 다람쥐 캐릭터가 생명력을 갖게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감시자들'은 7월 4일 개봉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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