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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태극전사의 자신감에는 이유가 있었다. 이광종호는 지난해 1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청소년선수권대회(19세 이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8년만의 아시아 정상이었다. 최약체라는 평가를 딛고 이뤄낸 결과기에 더욱 값졌다. 이광종호에 대한 평가는 지금도 박하다. 오히려 당시에 비해 전력이 떨어졌다.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우승의 일등공신이 된 문창진(포항)이 허리부상으로 제외됐다. 유일한 유럽파로 기대를 모았던 박정빈(그로이터 퓌르트)도 소속팀의 반대로 선발하지 못했다. 그러나 객관적 평가를 넘어 이번에도 일을 내겠다는 각오만큼은 하늘을 찔렀다. 주장 이창근(부산)은 "아시아청소년대회때도 약체라는 평가가 있었지만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더 큰 무대지만 준비를 잘한만큼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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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에 대한 분석도 착착 이루어지고 있다. 이 감독은 '복병' 쿠바에 대해 "중남미 지역 예선 비디오를 입수해 2경기 정도를 봤다. 신장은 큰데 순발력에 문제가 있다"며 "세팀 중 쿠바가 쉬운 상대는 아니지만 해볼만 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가장 중요한 첫 경기인만큼 반드시 이기겠다"고 했다. 포르투갈과 나이지리아는 툴롱 대회를 통해 직접 경기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이 감독은 "두 팀이 확실히 기술적인 부분에서 우리에 앞서 있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이 조직력과 체력에서 우위에 있는만큼 해볼만 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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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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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이창근(부산) 함석민(숭실대) 김동준(연세대)
MF=이광훈(포항) 김선우(울산대) 박용준(수원) 강상우(경희대) 이창민(중앙대) 한성규(광운대) 강윤구(빗셀 고베) 류승우(중앙대) 정현철(동국대)
FW=조석재(건국대) 김 현(성남) 김승준(숭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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