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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에만 '배드걸'이 있는 게 아니다. 드라마계에도 시청자들의 눈을 확 사로잡으면서 맹활약 중인 '배드걸'들이 있다. '악역'을 자처하고 나선 드라마 속 배드걸들은 극에 활기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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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주말극 '최고다 이순신'에 출연 중인 이미숙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대표적인 드라마 속 '배드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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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딸 이순신(아이유)을 낳았다는 과거를 숨기고 있었던 송미령은 그런 이순신에게 모질게 대하는 등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악녀'로서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이미숙 때문에 '최고다 이순신'을 본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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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마냥 시청자들의 미움을 받기만 해선 안 된다. 못 되기만 한 '배드걸'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없다.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의 피로감만 높일 뿐이다.
또 하나는 연기력이다. 악역의 경우 감정 표현이 격한 신이 많다. 그런 역할일수록 연기하기가 쉽지 않다. 잘못하면 '발연기'의 오명을 쓸 수도 있고, 극의 흐름을 방해할 수도 있다. 베테랑 연기자인 이미숙에겐 그런 걱정이 없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다. 게다가 그런 이미숙이 주변의 젊은 배우들에게 미치는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 이미숙이 그들에게 짬짬이 직접 조언을 해주는 '원 포인트 레슨'도 큰 도움이 될 터.
세 번째는 드라마 속 존재감이다. 악한 인물 한 명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드라마는 잘 없다. 악한 인물은 선한 주인공 옆에서 갈등을 유발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존재감을 나타내지 못한다면 자칫 선한 주인공의 뒤에 가려질 수도 있다. 악역이 눈에 띄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드라마 전체의 재미도 떨어지게 된다. 드라마 속 '배드걸'의 존재감은 극 중 다양한 캐릭터를 압도할 수 있는 카리스마에 수준급의 연기력이 더해질 때 발휘된다. 그런 점에서 '최고다 이순신'의 이미숙은 드라마 속 '배드걸'의 '좋은 예'라 할 수 있는 셈.
한편 지난 9일 방송된 '최고다 이순신'은 29.6%의 시청률(닐슨 코리아)을 기록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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