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남자' 페르난도 토레스가 첼시 잔류를 선언했다.
토레스는 지난시즌 부활의 가능성을 알렸다. 그러나 한창때에는 미치지 못하는 활약이었다. 새롭게 부임한 조제 무리뉴 감독은 최전방에 대한 보강을 원하고 있다. 힘과 기술을 갖춘 에딘손 카바니(나폴리)가 넘버원 타깃이다. 첼시에서 입지가 줄어들고 있는 토레스를 향해 바르셀로나의 구애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토레스는 첼시에서 부활을 꿈꾸고 있다.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참가 중인 토레스는 1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을 통해 "나는 첼시에서 계속 뛰고 싶다. 계약기간을 준수하고 싶고 계속해서 우승하고 싶다"며 "내 포지션에서 최고의 선수로 돌아가고 싶다. 이를 위해서 무리뉴 감독 아래서 뛰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고 했다.
그는 이어 "무리뉴의 기록을 보라. 그와 함께 한 공격수들은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무리뉴 감독은 나에게 더 좋은 선수로 만들어주겠다고 했다. 이는 나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며 "컨페더레이션스컵이 끝나고 돌아오면 그가 나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들어보겠다"고 했다.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대해서는 "바르셀로나와 연결되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지만, 내 미래계획의 베이스는 첼시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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