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베팅업체가 한국과 이란, 최후의 승부를 한국 승리 또는 무승부로 예상했다.
유럽 유명베팅업체 'bet365'는 18일 오전 9시(한국시각)까지 한국-이란전에서 한국의 승리 배당률을 2.37배로 책정했다. 무승부 배당률도 2.37배로 같았다. 반면, 이란이 승리할 경우 배당률은 4.5배로 높았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승리할 가능성은 높아진다.
스코어로 살펴보자. 이 업체는 1대1 무승부에 가장 낮은 배당률을 책정했다. 4.75배였다. 0대0 무승부에는 5.5배, 한국의 1대0 승리에는 6배로 배당률을 부여했다.
이 업체는 박빙의 승부를 예측했다. 득점 부문에서 한국이 2골 이상 넣는데 2.7배의 배당률을 책정한 반면, 이란이 2골 이하로 넣는데 1.44배의 낮은 배당률을 기록했다. 결국 승부가 갈린다면, 한 점차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영국 베팅업체 '윌리엄 힐'은 무승부를 내다봤다. 무승부에는 1.25배의 낮은 배당률을 책정했다. 한국의 승리에는 1.5배, 이란의 승리에는 3.5배의 높은 배당률을 매겼다.
또 영국의 '스카이벳'도 비슷한 전망을 내놓았다. 무승부(1.3배)를 가장 높게 점쳤고, 한국 승리에 1.38배, 이란 승리에 3배의 배당률을 걸었다.
한국과 이란의 충돌은 양팀 사령탑의 '설전'으로 막을 올렸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자제 요청도 소용없었다. '설전'은 계속됐다. 그만큼 결과 뿐만 아니라 자존심이 걸린 한 판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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