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감독이 최강희 감독 합성티셔츠에 대해 인정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18일 한국전이 끝난 뒤 인터뷰에서 "그 티셔츠는 합성 사진이 아닌 내가 갖고 있는 셔츠가 맞다"고 했다.
경기 전 이란의 몇몇 블로그에는 케이로스 감독이 문제의 티셔츠를 입은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 케이로스 감독은 최강희 감독이 우즈벡 유니폼을 입고 있는 합성사진이 붙어있는 티셔츠를 입고 이란 축구 관계자들로 보이는 사람들과 어깨동무를 한 채 웃고 있었다.
케이로스 감독의 티셔츠 의혹에 대한축구협회도 당혹을 금치 못했다. 경기 전 만난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문제의 티셔츠 사진을)알고 있다. 사실인지 이란 측에 확인해볼 생각이다"라며 "사실로 확인될 경우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소할 수도 있다"며 케이로스 감독의 상식 이하의 행동에 불쾌함을 감추지 못했다. 케이로스 감독이 이에 대해 인정하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울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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