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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최강희 A대표팀 감독은 "경기를 졌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 모든 것은 감독이 책임져야 할 것 같다"면서 사퇴 의사를 재차 밝혔다. 진한 아쉬움이 남는 얼굴이었다. 그는 "본선은 진출하게 됐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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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호의 1년 6개월간의 여정은 끝이 났다.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지만 뒷맛이 개운치 않다. 최 감독의 현재 심정이다. 그는 "1년 6개월을 돌아보면 초반 2경기 말고는 계속 내용도 결과도 좋지 않았다. 그래서 감독으로 많은 책임감을 느꼈다. 본선에는 갔지만 아쉬움이 많기 때문에 선수들한테 미안하다. 대한민국 축구 팬들이 끝까지 성원해줬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많이 아쉽다"며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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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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