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슨 게이(미국)가 육상 남자 200m 올 시즌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게이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열린 미국 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선에서 19초74로 우승했다. 이시아 영(19초86) 커티스 미첼(19초99)을 제쳤다.
이것으로 게이와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간의 200m 경쟁이 재미있어졌다. 볼트는 14일 노르웨이 오슬로의 비슬렛 스타디온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비슬렛 게임 200m 결선에서 19초79로 우승했다. 게이는 이 기록을 0.05초 줄였다. 8월 러시아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세계최고기록은 볼트가 가진 19초19다.
게이는 2007년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100m, 200m, 400m 계주 3관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후 볼트에게 밀리며 2인자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 볼트가 허벅지 부상으로 고전하는 사이 치고 올라오며 1인자 복귀를 노리고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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