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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전은 류현진에게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 벌써 세 번째 만남이다. 류현진이 특정팀 상대로 세 번째 등판하는 건 샌프란시스코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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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여만에 등판한 5월 6일 원정경기에선 6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또다시 패전투수가 됐다. 이상하게 샌프란시스코만 만나면 안 풀렸다. 피안타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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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는 최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강자였다. 2010년과 2012년 지구 우승을 차지한 기세를 몰아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했다. 다저스는 매년 샌프란시스코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라이벌이라 하기에도 성적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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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선발보다 중요한 건 직접 맞붙어야 할 타선이다.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 타선에 2경기서 18안타를 헌납했다. 그중에서도 속절없이 당했던 이는 우타자 헌터 펜스. 펜스는 류현진 상대로 6타수 4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4안타 중 2루타가 2개였다.
류현진은 마크로 스쿠타로(6타수 3안타) 버스터 포지(5타수 2안타) 안드레스 토레스(6타수 3안타) 등 다른 주축 타자들에게도 약점을 보였다. 류현진이 세 번째 도전에서 샌프란시스코의 지뢰밭 타선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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