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고민정 아나운서가 남편 조기영 시인이 희귀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고민정은 최근 진행된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녹화에서 남편 조기영 시인의 희귀병에 대해 방송 최초로 밝혔다.
이날 '일이 먼저인 남편 VS 가족이 먼저인 남편'이라는 주제로 얘기하던 중 고민정은 "먼저 아직 투병 사실을 모르고 계시는 부모님께 죄송하다"며 말문을 열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대학시절, 남편과 연애 3년차에 남편이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말해 현장을 충격에 빠트렸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생기고 움직임이 둔해지는 병으로 주로 허리, 엉덩이, 말초 관절, 발꿈치, 발바닥, 앞 가슴뼈의 통증과 이밖에 관절 외 증상 등으로 나타난다.
이어 고민정은 "그 시절에 남편을 보러 갈 때마다 상태가 악화되는 모습을 보고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냈었다"며 "하지만 누구보다도 존경하는 남편이었기에 결혼을 결심을 했다"고 전했다.
고민정은 "지금은 많은 노력으로 점차 남편의 건강이 회복되고 있다"며 남편의 상태에 대해 전해 출연진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고민정은 지난 2005년 시인 조기영 씨와 결혼했으며, 이후 결혼 6년 만인 지난해 12월 아들 은산 군을 출산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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